인스타그램이 보편화된 삶)
매일 아침 눈 뜨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확인과 인스타그램 확인을 동시에 한다. 예전에는 웬만한 SNS 중독자 아니고서야 그러지 않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아침 루틴이 되었다. 참 신기한 일이다. 눈곱을 떼는 일 보다도, 본인의 오늘 일과를 생각해 보지도 않고, 남의 일상을 구경한다. 참으로 신기한 현상이다.
인스타그램에 지배당하는 삶)
인스타그램 특성상 게시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진이 필요하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소위 '인스타 감성'의 사진 찍기를 고수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인스타 감성카페', '인스타 감성 술집' 등의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 냈다. 따라서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 위한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에 지침)
그것이 사실이 아니고 꾸며내진 내용의 사진 및 글일지라도 타인의 게시글을 보면서 본인과 비교하게 된다. '내 친구는 얼마짜리 옷을 입는다.', '나보다 어린데 벌써 취업에 성공했다.'등의 생각을 가지며 본인을 더욱 나락으로 내몬다. 자신의 일상을 케어하기에도 너무나도 바쁜 오늘날이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속에서 보이는 타인의 꾸며진 모습들만 보다가는 '저 사람은 항상 행복하기만 한데 나는 왜 이럴까?' 하는 의문이 든다. 大인스타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간은 더욱 감성적인 사람이 되었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당장 인스타그램을 내 눈 앞에서 안 보이게 하고 싶다. 그러나 내 추억이 담긴 계정을 삭제할 수는 없다. 이때 필요한 기능이 바로 '인스타 비활성화'이다.
인스타그램 비활성화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그동안 본인의 프로필, 사진, 댓글, 좋아요가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계정이 활성화를 하지 않는 동안에는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 물론 본인의 계정을 다시 활성화시키지 않으면 본인의 팔로워들에 대한 소식을 보기에는 '일일이' 검색하는 수밖에 없다. 이것은 감안해야 한다.
인스타그램 비활성화 해제 방법)
비활성화 해제는 정말 간단하다. 그냥 본인의 계정을 다시 '로그인' 하면 된다. 그러면 다시 계정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마무리)
인스타그램을 너무 감정적으로만 사용하려 하지 말자. 그것은 여러모로 본인에게 손해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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