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샴푸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어떤 제품의 샴푸를 사용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두피, 모발의 건강은 제품 간의 성능 차이보다는 샴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더욱 큰 영향을 받습니다. 샴푸는 본인의 기호에 따라서 바꿔서 사용할 수 있지만 제품이 바뀐다고 샴푸 하는 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유명 헤어 브랜드에서 생산되는 샴푸는 대부분 평균 이상의 기능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머리가 지성, 건성인지 파악한 뒤에 자신의 타입에 맞는 샴푸를 사용한다면 대부분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본인의 머리가 지성인지 건성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아래의 간단한 방법을 이용하였을 때 본인의 두피 타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성, 건성 파악하는 법
샴푸로 머리를 감은 뒤에 손가락으로 정수리를 20회 두드렸을 때
기름기가 느껴지고 냄새가 난다. : 지성
가렵고 각질이 나온다. : 건성
따끔하다. : 민감성
올바른 샴푸법
1. 머리를 감기 전에 두피를 깨워주기 위해서 빗으로 가볍게 빗어줍니다.(쿠션이 있는 빗을 이용하면 좋음)
2.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충분히 적십니다.
3. 샴푸를 손바닥에 덜은 뒤 양 손바닥을 비벼서 충분히 거품을 내줍니다.
4. 지문이 있는 손가락 끝 부분을 이용해서 두피를 지압 하 듯이 눌러줘서 피지, 오염물질을 떼어내줍니다.
5.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깨끗하게 헹궈 냅니다.
땀을 많이 흘린 경우,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야외에서 오래 있었던 경우, 수영장 및 바닷가에 다녀온 경우에는 샴푸를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2번 정도 하는 것이 두피, 모발 건강에 좋습니다.
샴푸보다 노푸?
노푸를 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머리를 감고 식초를 머리에 뿌린 뒤에 물로 헹궈내는 것입니다. 노푸는 머리카락을 자연 본연의 상태로 되돌린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모두에게 좋은 효능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두피에 유분이 많을 경우에는 모낭염, 탈모 악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물로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으면 머리에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식초의 시큼한 향을 없애기 위해서는 10~15분 정도 물로 헹궈줘야 하는데 매일 아침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이 지키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SBS의 한 프로그램에서 노푸를 하며 만족해하는 사람의 두피 건강을 체크해 보았는데 건강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사용자가 노푸에 만족을 하더라도 본인의 두피 건강을 확인해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노푸를 하시려면 본인의 두피, 모발 상태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정리 및 결론
제품 선택을 고민하는 것보다는 올바르게 샴푸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화학성분이 없고 자연친화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노푸를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본인의 두피, 모발이 노푸를 사용했을 때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사전에 알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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