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부산시 헬스장 완화된 제한적 영업 허용

11일부터 부산시 헬스장 완화된 제한적 영업 허용

10일 부산시는 11일부터 실내 체육시설업의 영업을 완화된 제한적 허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따라서 일반관리시설 중에서 실내 체육시설 업종만 유일하게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따라서 이에 불만을 갖는 실내 체육 업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졌다. 이에 정부가 지난 7일 9인 이하 교육, 돌봄 목적의 아동 및 학생 대상으로만 영업이 가능하다고 완화 조치를 밝혔지만 여론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 헬스 하러 가는 유치원생은 없다는 말까지도 나왔다.

이러한 정부 대책에 대해서 '보복성 정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다. 정부에 불만을 가진 실내 체육 업계 종사자들이 행정명령을 어기고 가게 문을 여는 운동이 일었기 때문이다.

터무니없다는 정부의 정책은 현재까지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부산시는 부산시만 따로 제한적 허용 결정을 내린 것이다. 부산시에서 실내체육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다.

정부는 하루빨리 관련 정책을 수정해야 여론이 회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