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난방비 절약하는 6가지 알짜 정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매우 쉽고 간편하게 보일러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큰 어려움 없이 겨울 보일러 난방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에 이어집니다.

해마다 겨울만 다가오면 가장 큰 걱정거리가 생기죠. 바로 '보일러 난방비 요금'입니다. 보일러를 안 틀자니 추워서 못 버티겠고, 또 틀자니 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가장 대중적인 절약 방법은 집 안에서 내복 입고 있기입니다. 물론 집 안에서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도 좋지만 다른 방법이 함께 실천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되지 않을까요? 해당 방법은 오늘날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를 사용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방법입니다. 지금부터 함께 6가지 알짜 정보를 알아보시죠!

1.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도꼭지를 냉수 방향 쪽으로 돌려놓기

해당 방법을 모르셨던 분들이 정말 많으실 것 같습니다. '방향만 틀어놓는 걸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라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일러의 원리를 살펴보면 보일러는 수도꼭지가 온수 방향으로 틀어져있음으로써 다음에 물을 틀었을 때 온수가 나오게 하기 위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그에 따른 가스 소비가 일어납니다. 생각보다 간편한 방법인데 가정 내에서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중 하나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작은 행동부터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외출 시에는 난방기 설정을 '외출'로 설정

'외출 시에는 보일러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들 정말 많으실 것입니다. 켜 두고 가자니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난방이 돌아가서 난방비가 아깝고, 꺼두고 가자니 돌아왔을 때 너무 추울 것 같고. 평소 난방비 절약에 큰 관심이 없었던 분들은 '외출' 버튼의 존재 조차 까맣게 잊고 계신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외출모드는 상당히 중요한데요! 외출모드란 '외출 시 냉방이 되지 않도록 최소 난방만 돌아가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외출 후 10시간 안에 집으로 돌아올 경우에는 외출모드를 켜고 나가시는 경우가 난방비를 절감하는 것에 효과적입니다. 만약 10시간 이내에 돌아오는데도 불구하고 보일러를 껐다가 돌아온 후에 다시 킨다면, 난방수를 새롭게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서 큰 동력을 사용하여 오히려 더 많은 가스가 소비됩니다. 

3. 난방 시에는 높은 온도로 빠르게 작동시킨 뒤, 외출모드 설정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일러 온도를 설정할 때 아무리 추워도 너무 높은 온도로 설정하면 난방비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여 양심껏(?) 온도 설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 밖에 있다가 보일러가 틀어져 있지 않은 집에 들어왔을 때 아무리 욕심내어도 40~50도 정도까지만 설정합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 인식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보일러는 설정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가스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온도에 맞게 출력이 조정되기 때문에 연속적인 가스 소비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서, 40도로 계속 온도 설정을 해 놓으면 계속 40도에 맞게 출력이 조정되어서 연속적인 가스 소모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온도를 70~80도 정도로 높인 뒤 방이 점차 따뜻해지면 외출모드로 바꾼 후에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4. 보일러 에어 빼기, 난방수 교체, AS 

우선 에어 빼기 같은 경우에는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등 단독주택에 거주하시는 경우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에어 빼기는 주기적으로 매년 가을마다 해주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난방수 교체입니다. 난방수란 가스레인지에서 물을 데우는 것처럼 가스보일러 내부에도 버너가 있습니다. 이 버너가 물을 데우고 이 물을 난방수라고 합니다. 이 난방수가 바닥을 타고 흐르며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즉 이 난방수가 실질적으로 보일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난방수 관리는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난방수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싱크대 밑에 있는 분배기의 제일 상단 밸브를 열면 안에 있는 난방수를 뺄 수 있습니다. 이때 난방수에 떠있던 이물질이 같이 빠져나옵니다. 난방수는 자동으로 보충이 되기 때문에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빼주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입니다. 만약 더욱 깨끗이 하고 싶다면 업체를 불러서 청소 서비스를 받으시면 됩니다. 가스보일러는 10년에 한 번 기름보일러는 5년에 한 번을 추천드립니다.

5. 가습기를 이용하여 보일러 효율을 높이기

가습기를 이용하여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본래 방 내부의 습도가 높은 곳은 그렇지 못한 곳 보다 더 효과적으로 열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관련 가습기 제품으로는 '가열식 가습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는 보일러 효율을 높일 수 있을뿐더러 피부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겸사겸사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건강에 좋은 습도는 40~60%라고 합니다.

6. 뽁뽁이 및 커튼 사용

해당 방법은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나 알고는 있지만 막상 실행하기에는 귀찮고 미관상 찝찝함이 느껴져서 안 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ㅎㅎ 작년 겨울까지 해당 방법을 제외한 난방비 절약 방법은 다 실천했는데 이 뽁뽁이 부착만 안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겨울이 찾아오면서 부착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뽁뽁이 착용에 기존에 있던 커튼의 효과가 얹어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하루만 귀찮으면 겨울 내내 효과를 보실 수 있으니 꼭 하시길 바랍니다. 단 돈 몇천 원으로 실행 가능한 매우 효율적인 방법입니다!